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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이런식으로 할꺼야??

일하는 한량 2022. 3. 5. 22:16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업무 때문에 일정이 버거울 것 같아서 사전투표를 했지요.

업무차 간 지역에서 투표를 하게되서 다른 지역 투표자는 바로 들어가게 해주더군요.

대기줄 없이 바로 들어갔고, 지역이 달라서 그런지 우편물 배송 스티커를 봉투에 붙여주더군요.

봉투의 접히는 부분에는 테이프가 붙어있어 동봉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투표지에 투표를 한 뒤에 봉투에 넣어서 봉투에 동봉 후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여태까지 해왔던 투표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준비가 잘 되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늦은 오후부터 지인들로부터 어이없는 연락들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확진자 투표 과정이 너무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선관위에서 진행하는 확진자 투표 방식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확진자, 격리자가 기표한 투표 용지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한꺼번에 투표함에 넣겠다고 한 것입니다.

심지어 오픈된 박스에 넣어서 대리 전달을 하겠다는 곳도 있었습니다.

 

확진자/격리자분들은 증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도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강풍을 뚫고 투표를 하러 온 것인데,

그 소중한 한표를 투표함에 넣는 것이 아니라 비닐봉지에 담다뇨.

심지어 그냥 오픈된 박스에 넣는 사진도 봤습니다.

어떻게 투표함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이러한 반응에 투표를 하러온 유권자들은 거센 항의를 하고 심지어 투표를 거부하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대선때도 투표 결과 조작 의혹들이 자꾸 언론에 퍼져서 심기가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투표함도 안 만들어놓고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투표 과정이 깔끔하지 않다면 나중에 결과에 승복할 수 있을까요?

정말 비슷한 차이로 결과가 나온다면 더더욱 말이죠.

 

선관위가 준비한 확진자용 투표용지 수거박스. 독자 제공(세계일보)

 

 

확진자용 투표함 하나 더 두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투표소에서 다 그렇진 않았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일부 투표소에서만 이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장소 불문하고 국민이 행사하는 한 표 한 표는 이렇게 다뤄져서는 안 되지 않나 싶습니다.

투표 과정이 이렇게 부실하다면 국민이 어떻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요. 

 

부디 본투표인 3월 9일에는 이런 혼선이 생기질 않기 바랄 뿐입니다.

 

▼ 관련 링크  

 

“속이 훤히 비치는 비닐에 투표지 넣으라고요?” 

곳곳서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투표방식 두고 파행… 항의 잇따라 /

선관위 대응 반발 유권자 상당수, 투표 거부하고 귀가

 

 

“속이 훤히 비치는 비닐에 투표지 넣으라고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일부 투표소에서는 확진자·격리자 투표 방식을 둘러싼 거센 항의로 투표가 제때 진행되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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