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약 4주 ~ 8주 차가 되면 입덧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약 80%가 경험한다고 하니 입덧이 없는 경우는 운이 좋은 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입덧을 하지 않는다는 임산부는 태아가 벌써부터 효도한다..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입덧은 4~8주 사이에 시작되어 14~16주차 정도에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개인차에 의해 더 빨리 시작되기도, 늦게 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입덧은 왜 하는가?
안타깝게도 입덧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추측되는 것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막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융모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
2.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렙틴, 태반 호므노, 유즙 분비 호르몬, 스트레스, 우울감
3. 비타민 B6 의 결핍
4. 부산 피질의 기능 이상 또는 갑상선 기능 항진
5. 허약해진 위에서 발생하는 담습증, 간열증
위와 같은 여러 추측은 있으나 확실한 답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입덧은 헛구역질과 구토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개개인이 어떤 음식에서 입덧을 심하게 하는지
어떤 음식에서 입덧이 사그라드는지를 찾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에서 입덧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병원에 진료를 받아야 할 정도일까?
다만 입덧을 한다고 해서 굶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굶는 방법으로 입덧을에 대처하면 극심한 체중감소로 이어지고 태아 저체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25% 정도는 헛구역질 정도에서 그치고
약 50%는 미식거림과 구토를 느낍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 종일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고,
식욕 감퇴, 체중 감소, 두통, 탈수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0.3 ~ 3%의 임산부는 '임신오조'까지 겪게 되는데, 임신 오조란 구역질과 구토가 너무 심해서 아예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는 단계이며, 이때 체중이 5% 감소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에는 태아에게 전달되어야 할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어 몸이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케톤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관찰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입덧을 줄이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오조가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임신 결과는 다 좋습니다.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입덧을 줄이는 방법!
1. 임신이 될때부터 종합 비타민을 복용한다.
2. 충분한 휴식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을 피한다.
3. 기분 전환과 일상 생활에 충실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4.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어 공복 시간을 줄여 준다.
5. 인스턴트 음식이나 양념이 많이 가미된 음식을 피한다.
6. 내게 잘 맞는 음식을 찾는다.
7.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신다.
8. 변비를 예방하거나 완화시킨다.
9. 신맛 음식을 먹어 입맛을 돋우워본다. (신김치, 레몬워터, 초무침, 요구르트, 비빔국수, 냉면 등)
10. 심한 경우 일어나기 전 말린 식품, 고단백 스낵 등을 섭취한다.
11. 증세가 심해져 쇠약해지면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는다.(한양대구리병원)
12. 검지와 엄지 사이를 지압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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