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는 처음 겪는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면서 건강 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합니다.
그중 특히 예방이 중요하고 조심해야 하는 임신중독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봅니다.
1. 임신중독증이란?
2. 임신 중독증 종류
3. 임신 중독증 증상
4. 임신 중독증이 치명적인 이유
5. 임신 중독증 예방법
6. 임신 중독증 검사 방법
7. 치료
8. 산후 관리
1. 임신중독증이란?
- 임신중독증(전자간증pre-eclampsia)은 임신부 5대 사망원인으로 자간증(경련 eclampsia)으로 이어지면 태아 성장부전, 사망까지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 고혈압, 단백뇨가 대표 증상이지만 임신중독증 환자 중 38%는 두 증상이 없었습니다.
- 고혈압, 단백뇨가 없어도 아래의 증상 중 한가지라도 있다면 임신중독증 검사가 필요합니다.
- 국내 중증 임신중독증 환자 연평균 증가율이 약 24%로 꾸준한 관심과 증상에 따른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임신 중독증 종류
- 만성 고혈압 : 임신 전 혹은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된 경우
만성 고혈압은 임신 전에 이미 고혈압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 진단이 있었던 거나 분만 후 12주가 지난 후에도 고혈압이 지속되는 경우
- 임신성 고혈압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이 발생하고 출산 12주 안에 정상이 된 경우
- 전자간증 (자간전증) :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한 경우
임신 전 정상이었던 여성이 임신 20주 이후에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의 혈압 상승, 단백뇨 검출, 이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24시간 소변검사를 실시해서 단백의 양을 측정합니다.
- 자간증 : 고혈압, 단백뇨에 더해서 경련이 발생한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나 전자간증이 있는 산모에서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련이 발생한 경우
- 복합 자간전증 : 만성고혈압을 가진 임신부가 혈압이 상승하고 단백뇨가 발생한 경우
만성 고혈압이 있는 산모에서 새로운 전자간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3. 임신 중독증 증상
임신 중독증의 초기 증상은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고 부종이 있는 경우이므로 정상적인 임신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이 상황에서 더 진행된다면 아래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때에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1. 두통
2. 부종
3. 시력장애
4. 상복부 통증
5. 급격한 체중 증가
6. 소변량 감소
4. 임신 중독증이 치명적인 이유
임신중독증은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기에 모르고 방치하게 되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 임산부 : 전신 경련, 혈액응고, 장기부전, 자간증, 폐부종, 태반관류 이상 등의 동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태아 : 자궁 내 태아의 발육부전, 양수 과소증이 발생하여 심한 경우에는 태아의 사망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5. 임신 중독증 예방법
- 임신 중독증은 심한경우 임신 중인 산모와 태아의 사망까지 야기하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임신 중독증 예방에 대해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 다만 임신 전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임신 중에는 과다하게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피하도록 권유합니다.
-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 임신 중반기에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내용은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6. 임신 중독증 검사 방법
혈압 측정, 소변 및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임신 중독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임신 중독증이라면 고혈압과 단백뇨가 나타나고 혈액검사에서 혈소판 감소증, 감수치 증가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산모검사
> 혈압측정 : 매 4시간마다 시행하며 취침시간은 예외로 할 수 있습니다.
> 체중 측정 : 매일 측정합니다.
> 24시간 소변 검사 : 24시간 소변을 모아 단백량을 측정합니다.
> 증상 확인 : 두통, 우상복부 및 명치 통증, 시각장애 증상 확인 후 이는 전자간증이 중증 상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으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태아 검사
> 초음파를 통해 태아 체중 및 양수량 확인, 발육부전이 의심되는 경우 탯줄혈관의 혈류 검사를 통해 태아 상태를 확인합니다.
임신 중독증으로 진단이 될 경우 담당 의사의 진찰과 함께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출산이므로 분만 시기에 대한 논의가 있을 수 있습니다.
7. 치료
- 임신성 고혈압이나 중증이 아닌 전자간증의 경우 37주 분만
- 중증 전자간증의 경우 34주 이후 분만
- 34주 이전 분만을 고려할 경우
태아와 산모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며,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와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주수와 무관하게 무조건 분만해야 합니다. 중증 전자간증의 경우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자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산후 관리
- 분만 후 72시간 동안 혈압 측정
- 퇴원 후 7~10일 후 혈압 재 측정
- 이전에 전자간증이 있떤 여성에서 장기적으로 향후에 심혈관계 질환 발생 확률이 2배 높고, 전자간증으로 인해 34주 이전에 조산한 경우에는 8~9배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금연, 금주, 운동을 통해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혈압, 지질수치, 공복 혈당 등 출산 후에도 정기 검사가 필요합니다.
임신 중독증 뿐만 아니라 임산부 당뇨/임신성 당뇨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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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https://www.snubh.org/dh/main/index.do?DP_CD=HRP&MENU_ID=0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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