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는 곡식과 원자재들] 알루미늄값 급등-전기차 배터리 영향 / 밀·쌀·옥수수 곡식 가격 급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발 알루미늄 값이 급등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 추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러시아발 알루미늄 값이 급등하고 있다.

알루미늄이 전기차 배터리 팩에 들어가는 원자재다 보니 아무래도 관련 업종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작년부터 공급망 불안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었는데

근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가 세계 3위 알루미늄 생산국이다보니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보통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서 계약을 맺을때는 

리튬, 니켈, 코발트 처럼 가격 변동성이 큰 소재에는 배터리 판매 가격에 연동하는 계약을 맺지만 

알루미늄은 대부분이 가격연동 계약을 맺지 않은 품목이다. 

 

대신 알루미늄 선물 일봉

 

이럴 때는 아예 원자재 상품을 좀 찾아봤어야 했지 싶다.

시장을 긴밀하게 살펴봐야 하는데..

사는 게 바쁘다고 피곤해서 미루고 그랬더니.. 이렇게 기회를 또 놓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옥수수, 쌀 등 곡식 가격 급등

그뿐만이 아니다.

쌀, 밀, 옥수수 등 곡식 가격도 오르고 있다.

밀 값은 1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대신 밀 선물 일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밀수출 비중이 29%에 달하고 있고, 두 나라가 옥수수 수출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두 국가의 전쟁으로 올봄에 파종해야 할 밀에 차질을 빚게 되었고 아무래도 밀 공급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쌀은 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밀의 부족한 공급을 쌀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밀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 우크라이나가 밀 수출 5 위국이고, 전 세계에서도 필수 수입품이다 보니 관련되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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